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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넘어서

송숙자 회원

나는 무덤속에 갇혀 있었다 엄마의 태에서 잠시 봤던 파란 하늘이 영겁의 땅속에서 잊혀질 즈음 태고적의 호수가 산으로 바다로 구름으로 눈물로 나에게 앉았다 칼로 베이는 듯한 고통 그리고 하늘이 열렸다 아픔은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겪어야 할 과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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